2002년 1월 9일 첫-둘째 주

평안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아프리카의 건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금 이곳 에티오피아의 날씨는 한 여름 아프리카의 건기입니다.
더위에 적응해야 하고 실내온도의 으스스한 이중 기온에 다시 적응하는 것은
한국의 추운 겨울이 오히려 편안할 것 같습니다.

대선이는 한 달 방학으로 케냐에서 돌아와 온 가족과 함께 성탄과 새해를
보내고 다시 3달 동안 케냐의 선교사 자녀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학교 적응을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이곳의 신문에는 동,북부지역이 곡식이 부족해 긴급 식량구호를
요청하는 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비가오지 않는 건기인 이때 어려움을 잘 넘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1월 5일)에는 수도의 모든 교회들이
Prayer Marching Walk운동을 합니다. 7 지역에서 시작해서 한곳에 모여
기도회 모임을 하는데 이 모임은 기독교연합회에서 주도하는데 모든 교회들이
함께 모여 나라의 안정을 위해, 에이즈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기도로 시내를
걷기운동을 합니다.

1월 13일부터 한달 동안 뉴질랜드의 자매(Hildegard Glad)가 우리의 사역을
돕기 위해(초등학교 채플, 주일학교 교사훈련, 여전도사 영어성경공부 모임)
방문하는데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1월 10일부터 동쪽의 무슬림 지역인 다레다와, 하라리, 지지가지역에 이곳의
유일한 기차(아디스 아바바-다레다와-지브띠)로 이 지역에 가는데 교회들이
연합해서 세미나와 부흥회,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하는데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부탁합니다. 이 날은 이등석을 타고 가는데 기차를 타기
위해서 따뜻한 이불과 초나 후레쉬를 가지고 가는 것이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기차 안에 전기가 있는지는 다녀온 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여행에는 동역자요 인형극 사역자인 요셉, 복음성가 가수 겸 전도사인
숄라이 전도사가 함께 동행합니다. 오후 2시에 출발 새벽 6시에 다레다와에
도착하면 버스로 3시간 정도를 더 가야 합니다. 이곳에는 저희의 혐력교단인
교회가 시작되어 무슬림지역에서 어렵게 사역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동부지역으로 소말리아와 인접해 있어 주로 소말리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고 무슬림지역 입니다. 지난해에 소말리 인근에 알 카에다소속 100명이 있다
해서 한 선교단체의 가족이 이곳에서 사역하고 있었는데 현재 수도로
피난중인 곳입니다.

1. 목회자훈련원을 위한 매뉴얼과 프로그램을 최근 완성했는데 목회자
훈련원건축이 이루어지도록 (두개의 프로직트가 허락되도록)
2. 장 선교사의 주일학교 교사 훈련원에서 2기 28명이 졸업을 했는데 교사
훈련원 학생 모집이 1월 15일 부터 화요반 (초급반) 과 목요반 (고급반) 이
시작하는 데 필요한 교사들이 모집되어질 수 있도록
3. 특수00지역에 전국 남 전도회의 협력으로 교회를 건축하는데 순조로운
건축과 헌당예배 (2002년 2월 9일) 를 위해서
4. 월요전도모임이 활성화되도록 (에이즈환자, 길거리소녀 등)

지난 1월 7일이 에티오피아의 성탄절이었습니다. 이날 길거리 소녀들과
에이즈 환자인 게르마형제등 우리의 사역팀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인젤라를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부룩타이트가 7달된 아들을 데리고와 함께
축하하며 줄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 페이지에-길거리의
소녀들-)
기도에 감사 드리며
남방 구스민족에 함께 부르심을 받은
박 종국 선교사 드림

추신: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지난 성탄 후에 온 가족이 아파르부족(94%무슬림)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글이 없고 주로 소를 키우는 유목민들인데 한 선교단체가 이 부족을 위해 성경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아프리카에 온 이후에 처음으로 에티오피아의 사자를 보았습니다. 물론 이 날 많은 타조, 원숭이,악어,하마, 멧돼지,오렉스, 들소, 여우, 사슴 등등을 보았고 동물원에서 사자를 보았지만 이 아파르 부족에 들어가서 사자도 놀랐고 우리 가족도 놀랐습니다. 서로 갑자기 나타나서인지 아뭏든 기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사자를 보기위해서는 부족으로 정글로 끝없이 들어가야합니다. 그러면 그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지요.

여러분의 이해를 위해 사진을 첨부합니다.

Mission to Horn of Africa

PO Box 127, c/o SIM
Addis Ababa
Ethiopia, East Africa
Tel & Fax (+001)+ 251-1-711 594(자)
e-mail: cush.park@yimesgin.org
www.EthiopiaMission.org

구걸 하는 거리의 사람들 스케치
누가 더 가난한 사람인가?
길거리에 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구걸하는 모습을 쉽게 봅니다.
대부분 아이들을 한-두명씩 대동하고 길 모퉁이에 사는 데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길 거리까지 나와 구걸을 합니다. 한국은 지하도나 육교 위에서
대부분이 장애를 가진 연약한 사람들이지요.

이곳은 시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슬라 으그지아부헤르"하고 하며 구걸하지요. 이 말은 하나님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도와 주세요. 이곳은 정교인이 반, 무슬림이 반인데
대부분이 정교회가 사용하는 "슬라 으그지아브헤르합니다. 그러면 거리에는
무슬림들은 가난하지 않기 때문에 구걸하지 않는가? 아니면 알라의 이름을
포기하고 오래된 정교회 문화의 옷을 입었는지 다음에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어제 로마서를 통독하면서 네게 주시는 도전은 "서로
먼저 하여...12:10,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11, 항상 힘쓰며 12:12,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12:13,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12:15, 낮은 데
처하며...12:16, 내가 갚으리라...12:19, 선으로 악을 이기라...12:21, 피차
사랑의 빛 외에는...13:8,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15:2,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15:20,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15:25,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15:27,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15:32
오늘도 말씀이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붙잡고 아프리카에서 힘차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