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 장은혜 선교사 선교편지 93-1 & 3 |
왕성교회 선교국 서울시 관악구 신림본동 1641-24
***************************************************************************
June 7, 1993
할렐루야 !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그 동안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히 지내신 줄 믿습니다.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
평강의 주님께서 함께하시길 원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가족과 함께 M.T.I.선교훈련원에서 합숙으로 선교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고, 2차로 3월부터 5월 까지
집중적인 언어 및 선교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때에 미국과 카나다에서 7명의 선교사님이 오셔서
언어와 전반적인 훈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독신 여성 선교사로 30년 또는 43년간
선교지에서 몸으로 헌신한 현역 선교사들입니다. 이들은
기쁨으로 3개월간 자원 봉사로 수고해주셨습니다. 그 중
한분은 저희 교회 철야때에 오셔서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대한 간증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저희 대선이는 국민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고,
지연이는 유치원에 엄마를 떨어져서 다녔습니다. 이제는
선교지에서 부모와 떨어지는 훈련을 지금부터 쌓아야 되나
봅니다
저는 지금 6월에는 한달간의 언어 집중훈련을
받고있으며 내년 파송을 위한 선교지 답사 및 선교 적응
훈련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이
선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곳이 어떤 곳인가 그리고 선교지에서 선교사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나갈 수 있도록 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번 저의 선교지 답사 및 선교훈련 일정은 6월
30일(수) 대한항공 12시45분 출발해서 8월 18일(수)에
돌아올 예정 입니다.
기도를 부탁 드리며 저의 선교일정을 말씀 드립니다.
첫째, 태국에 들어가서 공산국가인
라오스,캄보디아,그리고 베트남에 의료 선교팀과 함께
들어가서 선교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교회 설립과 수도
위앙짠에 병원을 설립해 선교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연구 할 것입니다. 아직은 사회주의 체제이고
미수교국가이기 때문에 신변이 보장되지 못한 지역이고,
비자 얻기가 상당히 어려운 나라입니다. 이 일들을
위해서도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독일의 오펜버그에서 O.M. International
Mission Conference 에 참여해 훈련을 받으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곳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이는 국제적인 훈련 기관입니다.
그리고 헝가리의 HOPE ISLAND에 가서 소련
공산주의로부터 43년의 픽박으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얻고
무신론의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 사역과 함께 루마니아
난민 사역을 하시는 네메스 게자 목사님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곳 Hope Island는 루마니아에서 온
1,000명의 헝가리계 젊은이들이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곳은 헝가리인 이면서 헝가리 국적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의 도움이나, 최저의 생계비 조차도 받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고 아픈 자를
치료해주고, 신앙훈련을 시켜 다시 루마니아와
트란실바니아로 돌려보내는 선교 사역을 하는 곳입니다.
이어서 최근 사회주의에서 개방된 동구권에서 가장
악독하기로 소문나 있고, 복음전파를 법률적으로 금지한
알바니아를 기차로 가서, 그곳의 상황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야간 열차로 알바니아에서 그리이스로
가서 희랍정교회가 98 %인 그곳의 선교상황을 현지
목회자인 Toffee목사님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세째로, 아프리카의 케냐에서 있는 아프리카
선교대회에 참여해 아프리카의 선교 가능 지역을
연구하고, 기아와 모슬렘으로 소문난 소말리아와
이티오피아를 우리교회 협력 선교사인 조성덕 선교사와
구호사역을 돌아보고 방문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영국에 들려서 세계 선교
현황과 선교 훈련 단체인 ALL NATIONS CHRISTIANS COLLEGE
와 WEC(WORLDWIDE EVANGELICAL CRUSADE)에 방문해서
그곳의 선교 현황과 훈련과정에 대해서 연구하고 선교지
언어 기관들을 방문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 기간들은 육적으로 상당히 힘든 일정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 속에 이루어져야 할
일정입니다. 이 일들을 위해서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일정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 기도제목 *********
1.모든 일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진행되도록
2.공산국가에서의 신변안전과 비자를 정확한 날자에
얻을 수 있도록
3.꼭 필요한곳을 보고 선교지를 결정할 수 있게
지혜를 주시도록
4.모든 선교지 와 선교사님들이 영적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5.남은 가족들이 선교의 마음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6.비행기와 기차의 여행이 안전하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 할 수 있도록
7.기후와 음식과 아프리카의 풍토병과 말라리아
어려움이 없도록
8.선교 답사 경비가 부족하지 않도록.(선교후원/국
041-21-0539-612 박종국)
9.두 달 정도 떨어져 있는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줄을 잡아 주십시오
파송 선교사 후보 박종국 목사 드림
“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 하사 그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 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저가 이스라엘집에 향하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시 98:1-3)
왕성교회 선교국
서울시
관악구 신림본동 1641-24
***************************************************************************
1994년 2월 23일
선교지로 떠나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이제 한국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이번 겨울을 보내는 저희들의 마음은
예년의 겨울과 같지만은 않습니다. 저희들 마음 속에
한국의 겨울에 대한 인상을 깊이 남기려고나 하듯이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이 왔습니다.
지난 93년도 한해는 정해진 시간 안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라는 압박감과 선교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불안함
가운데서도 저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프리카는
93년도 초에 저희들이 선교 훈련을 받을 때에만 해도
저희들의 생각과는 멀리 떨어져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디오피아를 향하신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철저하게 저희를 비우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저희들이 받는 모든 훈련과 또 선교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로 도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94년 1월 10일 부터 2월 4일 까지 저희 가족이
M.T.I.훈련을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해외에서 많은 선배
선교사님들과 강사들 그리고 영어선생님들이 오셔서 저희
선교사 후보생들을 위해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번에 오신 강사 중에 Dr. Howard Brant 의 강의가
저희에게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분은 2살 때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이디오피아에 오셔서 성장하신
후에, 이디오피아 선교사로 헌신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일주일간 이디오피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선교근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으며, 오늘날의 선교전략이라는
제목하에 강의도 해 주셨습니다. 그 분의 강의를 통해 또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저희가 알지 못했던
이디오피아의 상황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요.
하나님께서 저희를 이디오피아에 보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사도행전 8장26-40에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어도 지도하는 자가 없으니
어찌 깨달음이 있겠습니까?” 라는 빌립과 이디오피아
내시의 대화에 나와 있듯이, 현재 이디오피아에는
공산치하에서 견뎌 냈던 크리스챤들이 많이 있지만,
성경을 공부하고 싶어도 지도해 줄 사람이 없으며,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교회와 목사님이 없는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답니다. 이들을 도울 수 있기 위해서 저희들이 정말로
잘 준비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물론
기아와 가난으로 소문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저희는 2월 15일 부터 3박 4일간은 총회 신임선교사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총회 파송 선교사들이
출국하기 1,2개월 전에 받는 훈련으로, 이번 기간동안에는
26명의 신임 선교사들이 함께 합숙을 하면서 친밀한
교제도 나누고 총회 선교정책 전반에 대해 지도를
받았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기간동안에 저희
아이들이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서 생활을 했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M.T.I. 훈련을 받는 동안 울면서 저희들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대선이와 지연이를 바라 볼 때마다,
아이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작은 선교사로서의 준비된 마음을
주신 것에 얼마나 감사를 드렸는지요. 저희부부에게
이것이 얼마나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던지요.
이제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입국하기 황열병 주사도 맞으며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을 이디오피아 선교사로 부르심에 잘
준비하기 위해 금번 2월 23일 부터 2주간 동안 마지막으로
선교지를 최종답사를 하려고 합니다. 이디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외에 지방 여러 곳과 현지 교회의 실정들
그리고 SIM 선교단체의 활동을 본 후, 준비해야 할 사역과
사역지를 결정하고자 합니다. 이디오피아에서의 사역을
위해서는 100년이상이나 아프리카에서 사역을 해 왔던
선교단체에서 배울 것이 많이 있을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또한 언어훈련을 위해 공부할 언어학교도 결정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이디오피아 최종 답사를 통해서 저희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저희 선교 준비 일정이 다음과 같습니다.
파송예배 준비가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994. 2/23 - 3/9 이디오피아 최종답사 / 부부
2. 선교사 인준에 필요한 서류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3. 이디오피아 최종답사로 인해 사역 및 사역지가 잘
정해질 수 있도록
4. 답사 기간동안 풍토병과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5. 답사 기간동안 떨어져 있는 대선이와 지연이 그리고
돌보는 가족을 위해
6. 답사 기간동안 교통수단에 어려움이 없도록
7. 이디오피아에서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때 마다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방의 기도 지원 없이 일선 선교사가 영적 전투를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도바울도 끊임없이 중보기도가
필요했다면 오늘날의 선교는 더욱 기도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중보기도의 줄을 잡아 주십시요.”
이디오피아로 보내심 받은
박종국 장은혜 대선 지연 드림
“방백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이디오피아)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다”
(시편 68:3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