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소식 2002년 9월 기도소식을 드립니다.
동부아프리카 에티오피아/박종국장은혜선교사
Park’s news from Ethiopia September 2002

(사진: 1. 아파르 원주민 집과 여인. 2. 아파르 부족의 아이들. 3. 아파르 부족의 치장한 숙녀.4. 콘소부족은 홈 페이지 선교사진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소식을 드립니다.
이곳은 마지막 우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에 한 두 번 소낙비가 내리고 있지요. 이제 추위도 지나가고 9월11일이면 에티오피아의 새해를 맞이합니다. 그러면 예쁜 노오란 마스깔 꽂들이피고 1995년 새해가 됩니다. 이곳의 남쪽에서는 비가 오지 않아 수많은 소들이 죽어가고 가뭄을 예고해 전 세계에 식량원조를 요청하고 있지요. 주로 북동부와 동부의 아파르 부족인데 소를 키우며 살고 있는 유목민들인데 99%가 무슬림인들입니다. 지난 2월에 KBS 지구촌 체험 방송으로 이청씨가 이곳에와 아파르 부족의 코소게임을 촬영해 갔습니다. 거리에는 여전히 천막을 치고 사는 사람들 길거리의 구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World summit 2002 아프리카에서
남아공의 조하네스버그에서 세계지도자들이 모여서 지구를 생각하는 포럼이 10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People, Planet, Prosperity인데 가장 중요한 이슈는 말라리아와 에이즈이지요. 아프리카는 에이즈로 6초에 한 명씩 죽고 있고 이곳 아디스 아바바에만도 6명에 한 명이 에이즈 보균자일정도로 많습니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 속에 누가 에이즈환자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이들에게는 약과 충분한 음식, 영양분이 공급되면 생명을 여러해 유지할 수 있는데 하루 한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이들의 소원입니다. 그 다음이 말라리아인데 주로 모기에 의해 전염됩니다. 선교사들은 주로 모기장과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는데 현지인들은 모기장과 약을 구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살 빼려고 멀쩡한 위까지 잘라내서야...
한 글에 의하면 " 위장 우회술은 위에 궤양이 생겨 심한 통증. 출혈이 생기는 경우나 위암초기 환자들에게 암세포가 발생한 부위를 제거하기 위해 실시되는 수술은 위의 많은 부위를 절제하고 소장으로 바로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적은 양의 식사라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므로 식욕이 떨어져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나게된다.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극단적인 비만은 치료하기 위해 멀쩡한 위를 떼어내는 방법이 수년 전부터 시도되고 있는데 2001년에는 4만 7천명이 2002년에는 6만2천명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한곳은 음식이 남아돌아서, 그리고 아프리카는 한끼 음식을 얻지 못해서
그래서 요즘 읽는 새벽 성경은 요한 계시록인데 이 말씀을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자니라"...2:9,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게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7:16-17. 

기쁨을 창조하는 집-길거리의 소녀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6살인 아더나츠도 드디어 일을 벌렸습니다. 워낙 작은아이라 잘 몰랐는데 임신 9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이곳의 보건소에 다니면서 건강체크를 하며 순산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보건소에서 음식은 제공하지 않고 1박 2일에 200원정도 받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지요. 
불룩타이트는 여전히 분주하게 다니며 예배에 참석하고 성경공부시간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늘 요청합니다. 길거리에서 주신 딸 나스라이트는 이제 돌이 지나 아주 예쁘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브르트칸은 이 집 저 집 찾아다니며 빨래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 조금씩 돈을 받아 방하나를 렌트해서 불룩타이트와 살고 있지요. 
에이즈 환자인 게르마는 여전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몸의 여러 곳에 상처로 이제 죽지는 않겠나 걱정했는데 믿음으로 살면서 만날 때마다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지금은 발에 합병증이 와 다리를 절고 있습니다. 이 형제(사진은 홈페이지에)게 에이즈 약과 충분한 영양이 보급되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최근에 또한 소녀가 들어왔습니다. 이름은 머설러치인데 15살로 아버지는 오래 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와 동생들이 슬럼 가에서 살고 있는데 어머니로부터 쫒겨나와 이곳 저곳의 돌아다니다 이곳에 온지 3개월이 되었지요. 한나와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교회도 함께 다니며 힘을 얻고 있어 집으로 돌아가도록 이야기하지만 이곳에 있는 것이 더 평안하고 믿음생활도 할 수 있고 이곳에 남아 있겠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콘소부족의 추장의 아들인 그자잉을 만났습니다.
그자잉은 지난 2월에 콘소부족에서 방송촬영때 만난 친구인데 이번에 아디스 아바바에 올라와서 함께 만나 저녁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콘소는 수도에서 약 600킬로 떨어진 곳인데 이곳에 콘소부족이 약 100만 명이 살고 있고 이 부족의 추장의 아들인데 예수를 믿는 형제입니다. 지난 3개월전에 아버지가 이웃 동네에 사는 처녀를 데리고와 지금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를 가졌다고 좋아합니다. 신부는 18살, 신랑은 32살 지금까지 아버지가 신부를 선택해줄때까지 기다왔는데 이번에 신부를 맞이했다고합니다. 그래서 신부 값으로 소를 몇 마리나 주었는지 물어보니까 2,700버르 약 400,000원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2개월 후에 전통결혼식에 신부집에서 있는데 그때 우리 온 가족이 꼭 와줄 것을 초청했습니다.
이곳은 지금 대 흉년이 들어 대부분의 집에 먹을 음식이 한 달에서 3달이면 음식이 동난다고 합니다. 비가 충분히 오지 않아 농사를 지을 수 없었다고 하면서 구호물자를 얻을 수 있기를 요청합니다.

대선이는 이제 10학년, 지연이는 9학년으로 케냐의 Rift Valley Academy로 지난 월요일 떠났습니다. 지연이가 처음이라 장선교사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한 주가 돌봐주다가 돌아오게 됩니다. 이 학교는 AIM선교부의 선교사자녀들학교라 동부 아프리카의 선교사자녀들을 위해 보딩스쿨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3달 공부하고 1달집에 돌아오는 식으로 공부한답니다.

대선이는 지난 한해 열심히 적응하며 공부하며 감사하게 한텀을 마치었고 지연이는 우리가 속해있는 선교부의 선교사 자녀학교에서 졸업하고 오빠와 함께 케냐의 선교사 자녀학교로 갔지요.

9월의 기도제목은
1. 9월 17일부터 12주간 초급반 5기와 중급반 3기의 훈련을 위해 교사와 훈련생들이 성령 충만한 가운데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2. 9월 2일부터 6일까지 메카니사 교회의 어린이집회시 인형극과 말씀을 통해 어린 생명들에게 주님을 증거할 수 있도록
3. 목회자 훈련원 사역을 위해
4. 여성 영어 성경공부반과 여성지도자들을 위해
5. RVA에 있는 대선, 지연 그리고 보모들이 지치지 않고 하나님의 일꾼들을 잘 기도록 양육할 수 있도록
6. 단기로 1년동안 저희의 사역을 돕는 Nicole Taylor 자매를 위해
7.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SIMKOREA Director와 미국 SIMUSA에서 FILM과 사진을 위해 오는데 안전한 여행과 필요한 사역들을 촬영할 수 있도록
8. 동부와 여러지역에 흉년이 들었는데 도움의 손길을 통해 필요한 음식이 공급되도록


늘 저희의 선교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며 감사드리며
구스 땅에서
박종국 장은혜 선교사 드림

Rev.Jong-Kook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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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East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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