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의 기도 제목과 감사 (2002년 6월)

이곳은 13개월의 태양이 있는 나라로 소문난 나라이지만 해마다 이때쯤 되면은 길거리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집니다. 속에 두꺼운 긴팔을 입고 가죽잠바를 입어도 추위를 느끼는 밤낮의 온도차때문입니다. 이제 이곳은 에티오피아의 우기로 오후와 저녁에 비가 내리는 겨울입니다. 밤 낮의 기온차로 감기환자가 갑자기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낮에는 수온주가 상당히 올라가 차에 에어컨을 켜야할 정도로 덥지요. 이제는 부활절이 끝나 그 동안 하지 못했던 결혼식으로 분주하고 여기저기서 결혼 행렬 차량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약대중앙교회 이태수목사님과 사모님, 정의창목사님이 이곳을 방문해 북쪽 00지역에 교회 세우는 일에 협력하고 북쪽의 정교회 지역과 미전도 지역인 한나와 머르시 부족을 경비행기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먼저 한나 부족을 방문하고 교회예배를 통해 성도들을 말씀으로 격려하고 전도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소수의 신자들이 다시 전에 하던대로 무당으로 돌아갔고, 한나 타운의 시장인 타에 장로님은 기독교인이라는 것 때문에 직할 시의 간부인 무슬림과 정교회인들의 보이지 않는 핍박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모세처럼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소식인지요.

2000년 4월에 처음으로 들어가서 활주로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머르시 부족에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부족민들은 특징은 여성들의 아랫입술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나무 원판을 끼고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머르시 부족입니다. 남성들은 총과 창을 들고 다니며 맨몸에 천하나로 아랫몸을 가리고 여성들은 소 가죽으로 만든 원피스로 아래부분만 가리고 살아가는 부족입니다. 이곳에는 전통 샤마니즘을 숭배하는 추장이 이제 크리스챤 이 된 성도들을 저주하며 크리스챤이 되지 못하도록 강요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몇 않되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두려워 뒤로 물러서고 있습니다. 머르시 부족인들이 두려움 없이 복음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성령이 강하게 일하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교회와 지도자도 세워져 이들을 바로 양육 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길거리의 소녀들” 이라는 글 두 편이 저희 홈 페이지에 연재 된 후에, 창조교회를 통해 한 무명의 성도님이 후원을 하여 주셔서 그들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기쁨을 창조하는 집"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최근 소식을 드립니다.

1. 게르마는 에이즈에 걸린 형제입니다. 여기저기 길거리에서 구걸하며 근근히 살아왔고, 병이 심해져 자신을 통제하지 못할 때는 교회고 사무실이고 막무가내로 들어와 구걸을 강요하곤 해 왔습니다. 제 사무실에 왔다가 월요전도모임 성경공부에 나오게 되었고, 많이 안정이 되었다 싶었는데, 이제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져 합병증이 다리로 와서 이제는 지팡이에 의존하여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계속 치료를 받고 있지만 발의 상처가 낫지를 않아 더 이상 방치를 할 수 없어 에이즈 환자들을 돌보는 곳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와 함께 한 청년집회에서 게르마가 한 영문 간증문을 사진과 함께 홈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불룩 타이트는 아이를 키우며 저희의 스텝인 한나자매와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도 하고 있고,. 아이는 이제 9개월로 잘 자라고 있지만 계속되는 일기차로 감기를 달고 살아 인근에 방 한 칸을 얻어 들어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얼굴에 행복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아이를 정부기관에 입양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매주 밀가루와 기름 설탕 우유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3. 부르투칸도 역시 구원의 기쁨을 맛보고 신앙생활과 성경공부에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4.아브라크트와 아더나츠는 인근의 현지인 집에서 일일 가사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소액의 돈을 받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요. 물론 성경공부와 교회 신앙생활에도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 드리는 것은
감사:
1. 대선 (Jason_park@aimint.org) 이는 학교의 미드텀으로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4박 5일을 보내고 학교에서 1달 공부 후에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연이는 6월 27일에 졸업을 하고 9월에 대선이가 있는 선교사 자녀학교로 가게 됩니다. 진학을 위한 서류준비와 부모를 떠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공부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아디스 아바바 북쪽 지역 00지역의 교회헌당이 5월 25일 지역인사들을 초청해서 은혜스럽게 헌당식을 마쳤습니다. 이 날 700명의 형제들에게 소 2마리를 잡고 빵과 음료수를 나누며 기쁨의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3.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에 16번째 교회가 서게 됩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아디스 아바바 노회산하의 아디스 아바바의 서부 외곽에 콜페 교회의 지 교회로 그 동안 어렵게 시작되어 왔는데 지난 주 저희 노회 임원들을 초청해서 독립교회의 가능성을 실사 했습니다. 이날 만장 일치로 7월 28일 예배와 함께 독립교회로 분립할 것을 의결했습니다. 비록 집 한 채를 매월 70,000원에 임대해서 시작하지만 그 동안 부르 전도사님이 열심히 사역해서 이제는 100여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날 독립예배를 드리는 날 오후에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도 보여주고 인근에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예배당을 임대하고 의자와 강대상까지 마련해 놓고 자립교회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부라유 교회가 독립되면 16번째 교회가 서게 됩니다.

이 날 감사하게도 노회 후에 한 현지음식인 인젤라 식당으로 초대 되었는 데 부활절이 끝나 기름에 뛰긴 소 갈비를 대접 받고 식후에는 이 나라의 전통인 커피를 융숭하게 대접 받았습니다. 이 날 식당은 교회의 교인인데 한 장로님이 모든 임원들에게 식당 주인 되시는 집사님을 소개 해 주었습니다. 이 집사님의 고향은 구라게 부족인데 이곳은 두 지역으로 나뉘어져 한곳은 무슬림 또 한 지역은 기독교 지역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최근 이곳 게투 지역에 그나트라는 교회교단 교인들의 집 8집을 방화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지역의 모든 기독교인이 합심해서 서로 돕는 사랑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또 한 감사한 것은 식당 주인 집사님이 고향인 이곳에 자신의 땅에 그 동안 식당에서 벌은 돈으로 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집사님은 스스로 어려운 지역에서 고생해서 벌은 모든 돈으로 무슬림 방화 사건이 일어난 이 지역에 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이제 이들은 외부의 도움 보다는 우리의 교회를 우리의 힘으로 세우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저희가 협력하는 교단에서는 정기총회 시 르완다 기독교 대표가 와서 르완다에 선교사를 파송해주기를 요청해서 정기총회 시 4명의 에티오피아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4지역의 노회에서 각 1명씩 재정과 기도로 선교사를 파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도

1. 목회자 훈련을 위한 노회에서의 웍샾과 목회자 훈련원을 위해
7월 22일 노회를 통해 최종 매뉴얼 통과를 위한 세미나를 갖게 됩니다. 수도에 있는 15교회의 지도자를 초청해서 세미나를 갖은 후에 이곳의 새해인 95년부터(2002년 9월) 시작하게 됩니다. 목회자 훈련원 준비와 커리큘럼작업을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 장 선교사의 주일학교 교사 훈련원 초급 반 4기 15명과 중급 반 2기 7명과 이번 학기부터는 컴퓨터 반과 기타 반 그리고 종이 접기 반과 영어반도 증설 했습니다. 선교부의 컴퓨터를 빌려 사용하기로 했는데 대부분이 고장이나 저희가 가지고 있는 486과 펜티엄 노트북 2대를 가지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필요한 컴퓨터의 후원을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컴퓨터 5대와 프린터 1대).
이 사역을 통해 효과적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어린이들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3. 단기선교로 우리의 사역을 도울 자매가 미국에서 9월부터 1년간 오게 됩니다. 미국의 은행에서 일하다 잠시 휴직을 하고 단기선교의 경험이 있는 자매인데 어린이와 젊은이 사역을 도우려 옵니다.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에 감사 드리며
구스민족에 함께 부름을 받은
박종국 장은혜(대선, 지연)선교사 드림

추신: 선교후원 구좌가 총회 세계선교회 전산시스템의 전환으로 은행과 후원구좌가 모두 2002년 5월 1일부로 바뀌었습니다. 5월 1일부터 아래의 후원구좌로 부탁 드립니다. <외환은행 010-04-06391-045 GMS(박종국)>
사진설명: 16번째 교회 모습과 임원 그리고 교회 헌당식을 home page에서 볼 수 있습니다.

Thank you for your prayers and concerns about us.
We are doing super! Jason is in Kenya for his 9th grade, and Anna is on her school trip to the North for a week.
She is very excited of the trip to North with her class. All our family went there, but I've never been there.
I like to go and see the remains and the historical place of Ancient Orthodox church in North. There is a historical place about King Solomon and Queen of Sheba in North, too.

I've been working with young people and ladies for Sunday shcool teachers'training and Bible study. And last month we just started computer and guitar class for teachers only. Actually Jongkook is in charge of these new classes. We have 2 classes of computer class and each class there are 10 teachers. We give them only 1.5 hrs lesson a week after they finish the sunday school training on every Thursday morning These teachers share 3 computers, from which 2 are my lap tops and the other one I borrow from sombody else. And we found that there are more young people eager to come and learn
something as they don't have job and any thing to do at home and at the church. It's difficult for me to return them saying 'no'.When Jongkook and I were discussing this matter with church leaders of Addis Ababa, they were so happy to share the vision with us. I believe that this could make churches and young people motivated.
If we have 5 more computers and a printer, we would like to run the class for young people. We don't mind any kinds of computer, but if it is lap top it would be easier to carry from place to place. Thank you for your concerns about the class.

God's blessing with you!

Jong-Kook & Grace Eunhy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