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총회(예장 합동)의 파송으로 국제 선교단체인 SIM(Society for International Ministries)의 협력을 받아 현지에서 신학교 사역과 교회개척사역을 감당하도록 늘 기도와 선교헌금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에디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남서부의 중심타운으로 차로 8시간 떨어진 곳 짐마를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에디오피아 교회는 무슬림과 정교회의 핍박아래서도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받고 스스로 전도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사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에디오피아는 계속해서 교회들이 세워지고 부흥되고 있지만, 훈련된 지도자들이 절대 부족합니다. 저희가 섬기는 짐마 신학교는 현지 교단인 생명의 말씀교회에 의해 1995년에 문을 열었고 저희부부가 1996년부터 현지 공용어인 암하릭으로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년에 24명의 신학생들이 2년과정의 신학교를 1회로 졸업하고 목회자로 배출되어 자기부족에 교회를 개척하고 자신들의 부족어로 목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각 부족에서 온 27명의 신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무슬림에서 개종한 3명의 학생들이 가족과 친지들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목회자로 헌신하였습니다. 졸업 후에 무슬림지역에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또한 미전도지역인 미안(Mean)부족에서 개종한 2명의 학생들도 신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일부다처제의 문제로 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미안부족의 최초의 교회지도자가 될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에디오피아는 정교회 45%와 무슬림 40%, 나머지는 토속 종교와 기독교의 종교분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교회가 오래동안 국교로 자리잡고 있고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해 무슬림과 함께 합세하여 기독교를 핍박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저희부부는 주중에는 신학교를 위주로 사역을 하고 주말과 방학에는 신학생들과 함께 각지역으로 순회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무슬림, 정교회지역에 예수영화와 인형극을 이용한 전도방법이 효과적이라 지난 3년동안 31,000명의 사람들이 "부자와 나사로"라는 인형극을 관람했고 365명이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순회전도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접할 기회를 주기위해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책을 암하릭어로 만들었는데, 지난 6월 2주간의 케냐 국경까지의 보라나(£Â£Ï£Ò£Á£Î£Á£©ºÎÁ·À» ŸÄÏÀ¸·Î 순회 전도때는 1,000권의 책이 모두 팔려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갈급해 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순회전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교회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하마르 반나(Hamar- Banna)는 에티오피아의 남쪽 수단 국경에 위치해 있는 부족인데 아직 그들의 말로된 성경이 없는데 성경이 번역되어 복음이 효과적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또한 감벨라 봉가의 우득(£Õ£ä£õ£ë) 부족은 120,000명이 수단의 무슬림으로부터 핍박을 받아 피난을 나온 부족인데 저희가 이곳 피난민 촌에서 어린이 5,000명과 지도자 훈련을 해왔습니다. 이곳에서도 성경이 번역되고 목회자가 훈련되어 교회가 든든히 서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에디오피아에서 제일 버려진 부분이 어린이 주일학교 사역입니다. 교회마다 어린이들이 있지만 주일학교가 전혀 없고, 어린이들을 중요하게 생각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은혜 선교사는 에디오피아 남서부 지역을 순회하며 각교회들의 목회자와 지도자들에게 어린이 주일학교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일학교 교사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특별히 짐마를 중심으로 무슬림, 정교회의 가난한 가정의 어린이 286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은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슬림, 정교회 가족들이 교회로 올 수 있는 접촉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가정의 모슬림 가정이 주께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6개월간 훈련 받은 16명의 교사들이 영적으로 충만하여 286명의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정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벼룩이와 풍토병으로부터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때로 말라리아 약의 후유증으로 악몽에서 고생하기도 해씁니다. 저희부부가 지방에서 사역하므로 아이들이 수도에 남아 학교 기숙사에서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처음에 부모와 떨어져 방학에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어려움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어려웠지만 이를 감당케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기 사역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학교 기숙사에 잘 적응하고 언어(암하릭, 한국어, 영어)에 능통하도록 기도해주십시요.

6. 기도해주십시요. By Prayer

1) 최근 에디오피아와 에리트리아간에 전쟁이 평화롭게 끝맺음이 되도록. 에디오피아 북부지역에 200,0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전쟁으로 선교가 위축 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기도해 주세요.

2) 안식년의 기간이 2기사역(1999-2003년)을 위한 재충전의 기간이 될 수 있도록.

3) 대선이, 지연이가 한국에서 학교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4) 두고온 짐마 신학교와 교회들의 현지 사역자들이 성령충만하여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5) 저희 부부가 암하릭어로 만든"부자와 거지 나사로"와 "다윗과 골리앗" 책이 인쇄될수 있도록 후원자가 연결되고 계속 출판되어(각 5,000권) 에디오피아의 어린이 전도사역에 도움이 되도록.

1) 신학교 사역과 암하릭으로 된 전도책자 보급을 위한 컴퓨터가 필요합니다.(586 펜티엄 부터)

2) 순회전도시 에수영화 상영을 위한 영사기나 액정 비디오 카메라와 제너레이터(에디오피아의 대부분의 지역이 전기가 없는 미개발지역이라 전도에 필수적입니다.)

3) 4륜 구동짚차 (지금까지 차량없이 사역이 진행되어 정작 복음을 들고 가야할 미전도지역에 복음을 전할 수 없었고, 신변안전의 어려움을 겪었는데 저희 사역에 차량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왕성교회 선교관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 에디오피아 사역과 미전도부족에 관한 비디오와 사진, 책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에디오피아 독특한 원산지 원두 커피향을 느끼고 드실수 있습니다.

연락처 : 서울시 관악구 신림본동 1641-24 왕성교회 선교국 전화 : (02) 888-4813 -8 팩스 : (02) 888-1739

선교 후원은 총회 선교국으로 후원 구좌는 국민은행 076-01-0322-241(박종국)